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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길 |
조회수 : 796 |
작성자 : 김태영 |
작성일 : 2020-05-26 |
길
당신 생각 따라가다 보면
어느 곳 어디든 길 돼
당신 맘속 가득 찬 이후
그리움 내고 만든길
당신 깜박 잠들어 잊은 약속
그때도 생각 길게 관통하여
당신 생각 따라가는 길
오목한 풍경으로 누워있거나
아늑한 품으로 평온해
애타게 목말라 가물고
옹이처럼 깊게 박힌 그리움
울컥울컥 당신께 가는 길
어느 곳 어디에서든
당신 무늬가 되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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