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나님 왜 가만히 계세요? | 조회수 : 690 |
작성자 : 김태영 | 작성일 : 2021-09-25 |
고통 중에 있을 때
기다림이 오래될 때
기도해도 변하는 게 없을 때
내가 더 잘 믿고 더 실력 있는데
다른 사람이 더 잘 될 때
하나님은 왜 가만히 계실까
왜 일하지 않으실까라는 의문이 든다.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죄지을 때마다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면,
내 의로 누군가를 판단하고 미워할 때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우리가 생선이 아닌 뱀을 구할 때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면.
가만히 계심에 감사해야 한다.
죄지을 때마다 바로 벌을 주신다면
심판을 면할 자가 아무도 없다.
십자가에 달리실 때 가만히 계시지 않았다면
구원받을 자가 아무도 없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구한 기도가
다 응답된다면 정말 위험하다.
일하심을 기대하며 가만히 있음도 믿음이듯
하나님의 시간에 따른 가만히 계심도 은혜다.
사과가 가만히 익어가듯,
놀이터의 아이가 옆에서 가만히 서 있는
엄마에게 무한한 안정감을 갖게 되듯,
아버지가 둘째 아들이 돌아올 때까지
늘 그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렸듯
가만히 계심은 또 다른 일하심이다.
용서하심으로, 인내하심으로,
먼저 갈 길을 예비하심으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늘 일하신다.
가만히 계심으로
열심히 하심으로
늘 쉬지 않으신다.
-페이지처치2 쓰러진 김에 엎드려 하나님을 만났다, 신재웅
"
이전글 : 환대 | |
다음글 : 들풀도 하나님이 ~~ 입히시거든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