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9월11일 설교 예화입니다 |
조회수 : 303 |
작성자 : 김윤희전도사 |
작성일 : 2005-09-18 |
첨부파일: 개밥바라기.hwp(16K) |
개밥바라기.......
서쪽 하늘에 슬며시 뜨는 별이 있는데 저녁 개밥 줄 시간에 떠서 개밥이나 좀 얻어 먹어볼까하는듯 하여 ‘개밥바라기’ 하고 한답니다.
그런데 이 개밥바라기 별은 저보다 더 크고 화려한 모든 별들이 명멸하는 동안 밤을 하얗게 지새도록 자기 자리를 지키다가 새벽녘 뭇별이 다 사라진후 홀로 고고하고 뚜렷한 빛을 뿜어냅니다. 사람들은 이때부터 ‘개밥바라기’ 별의 이름을 ‘샛별’ 이라고 고쳐 부릅니다.
‘개밥바라기’는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킴으로 ‘샛별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의 빛은 어떠합니까.....
우리는 혹시 뭔가를 하면서 이런말 하지 않나요....
“어휴 시간도 없는데 언제 그거 하고 있어?”
“할 일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나한테 시켜........
“바쁜데 언제 교회가서 그거하고 앉아있어....... 하고 말입니다
지금 자기의 위치가 빛나지 않을지라도, 자기 위치가 중요한 것 같지 않아도 , 누가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도, 그 자리에 있는 중요성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교회중고등부 여러분도 자기 처한 위치에서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여
지금은 조금 힘들지라도, 어려울지라도, 참고 인내하며
개밥바라기가 샛별이 되는 좋은 열매를 맺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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