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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9월 25일 설교 예화입니다 조회수 : 533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05-09-29
잠언 : 6:6-11절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히말라야 야명조
히말라야에는 언제나 하얀눈이 덮여있습니다. 히말라야에는 낮은 구릉지대부터 세계의 지붕이라 일컫는 8000미터급 14좌 산꼭대기에 이르기 까지 지대별로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가운데 (야명조) 라는 새가 살고 있습니다. ‘밤에 우는새’ 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밤에 우는 새가 있습니다. 뻐뚜기 , 부엉이, 소쩍새등이 밤을 새워 소쩍소쩍-, 부엉부엉-, 뻐국뻐꾹-, 하고 울어댑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밤에 우는 새는 님이 그리워 우는 새라는데 , 히말라야 야명조의 새 울음 소리는 히말라야 현지 사람들 귀에 [ 내일은 꼭 집을 지을꺼야..내일은 꼭집을 지을꺼야..내일은 꼭 집을 지을꺼야...] 하는 소리로 들린다고 합니다.

히말라야는 산간지방이라 산기슭은 낮에 해가 따뜻하게 비치고,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수 많은 종류의 벌레들이 살고, 히말라야의 만년설이 녹아흐르는 맑고 아름다운 냇물, 그 속에 뛰노는 물고기. 얼마나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 모릅니다.
* 그런데 밤이 되면 이 분위기가 싹 바뀝니다. 해가 지고나면 히말라야 산정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내려 한 여름에도 불을 때고 자야 할만큼 춥고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그런데 히마라야 야명조는 한낮에 신나게 놀다가 밤이되면, 너무 춥고 괴로워서 ‘ 내일 아침 날만새면 꼭 집을 지어야지 밤새도록 다짐하면서 울다가 동편으로 따뜻한 해가 떠올라서 날개죽지를 살며시 녹여주면 그만 어제밤 다짐은 다 잊어버리고, 아름다운 히말라야 산속을 이리저리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마침내 밤이오면 아...오늘도 집짓는 것을 깜~~~딱 잊어먹었구나!!!!
탄식하며 내일은 정말 꼭 집을 지어야지..내일은 정말 정말 꼭 집을 짓고 말꺼야........
하며 밤새도록 오돌오돌 떨면서 다짐을 한답니다
그런데 다음날 햇님이 떠올라 야명조 날개쭉지를 다뜻이 녹여주면 야명조는 어젯밤 결심이 그만 흐물흐물해져 내일 짓지 뭐 일단 오늘은 놀고보자 하고 신나게 푸른 숲으로 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밤이 되면 또 내일은 정말 정말 내일은 꼭 집을 지을꺼야 결심하면서 말입니다
오늘 밤에도 히말라야 야명조는 꼭집을 지어야지 다짐하며 오돌오돌 떨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2005년 달력도 몆장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새해에 세웠던 계획들을 기억하고 있나요?
새해에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살도좀 배고, 게임도 줄이고, 잠도 좀 줄이고.....등등등
여러 가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새해에 계획했던 열매들이 준비되고 있습니까? 나는 어떤 열매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우리 각자가 맺고 싶은 열매가 다를지라도 분명한 것은 누구든지 열매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수고와 인내의 과정을 기쁘게 감당해야 합니다. 서두르십시오. 우리의 열매를 추수할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 열심히 수고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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