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은 울림.... | 조회수 : 818 |
작성자 : 안경환 | 작성일 : 2019-04-03 |
바람이 꽃잎을 데려와 발아래 내려놓았습니다.
구름이 해를 넘어 따스한 빛으로 흘러들었습니다.
봄인지 겨울인지 구별하기 힘든 온도이지만
천변 가로수는 허드러진 꽃을 심어놓고
담장 밑 작은 잡초는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밤길을 홀로 다가온 봄은
그렇게 스쳐가고 있었습니다.
꿈처럼....
자신의 일을 부지런히 수행하는 만물들.....
누군가는 피조물들의 세상에서
은혜를 체험하고, 실천하며 하나님을 만날 때
또 다른 누군가는 홀로 남겨진 계절을 잃은 낙엽같이
방황의 복판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바람의 작은 행동은 봄을 만드는 중요한 일
성도의 작은 외침은 교회를 세우는 위대한 힘
작아 보이지만 거대한 변화의 시발점
우린 변화의 문 앞 !!!!
여기에 서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은 소리의 울림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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